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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후기]먹거리 생태전환교육 교수연수

[초등학교 교사 대상] 생태연수 2일차 후기

– 텃밭에서 수업까지, 허브로 확장되는 생태교육의 실천 –

초등 교사들과 함께한 2일차 연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태수업’이라는 내용에 더욱 가까이 다가간 시간이었습니다.
학교 텃밭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허브(민트, 바질, 루꼴라, 캐모마일 등)의 재배와 활용법, 감각적 관찰활동, 블렌딩 수업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수업에서는 허브의 센서리 특징, 기능적 효능을 이해하고, ‘봄 소풍 블렌딩’, ‘집중을 위한 차’, ‘마음을 안정시키는 차’ 등 주제를 정해 허브티를 설계하고 시향·시음을 통해 감각적으로 접근했습니다. 아이들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관찰 노트, 시향카드 만들기, 블렌딩 이름 짓기 등의 활동도 함께 소개되어 통합교과형 생태수업으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티푸드 실습에서는 딸기잼과 루꼴라 페스토를 직접 만들어보고,

허브티와 조화를 이루는 플레이팅을 설계하는 활동을 통해 맛과 향, 색감, 감정 표현까지 아우르는 복합 감각 수업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참여 교사들이 가장 감동을 받았던 부분은, 단순한 요리나 블렌딩을 넘어서 자연 순환의 개념과 감각적 생태 감수성, 아이들과의 나눔 교육으로까지 연결되는 철학적 확장성이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조별로 ‘힐링 정원’이라는 주제로 티타임을 나누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직접 만든 티와 티푸드를 함께 나누며, “이런 수업이 있다면 아이들이 감각적으로 자연을 사랑하게 될 것 같다”, “교사인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었다”는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이 연수는 단순한 허브차 만들기를 넘어서,
✔ 수업-텃밭-삶을 연결하는 생태전환적 실천
✔ 교사 자신이 감각을 회복하는 심리적 치유
✔ 학교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응용 콘텐츠

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정말 현장감 있는 직무연수였다”는 호평과 함께 다음 연수 문의도 이어졌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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